한화생명, 유병자·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종신보험 출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등 특약 30여 종 탑재

한화생명이 유병자·고령자도 간단한 조건으로 가입 가능한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5년 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진단 등 두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계약 가입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가입 연령은 30~73세댜. 사망보험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유병자·고령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사진=한화생명)

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에 대해 특약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암·뇌·심장 관련 중대질환의 진단·입원·수술을 보장하는 30여 종의 특약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가입 가능하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일반 종신보험뿐 아니라 간편 종신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했던 소비자가 '초간편가입 종신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니즈가 높은 표적항암약물치료도 5천만원까지 늘린 만큼 유병자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