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에 사용된 '건강활동 유형별 활동량 통합 측정 지표'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일정 기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소비자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건강활동 니즈를 반영하고 고도화된 웨어러블 센서 기술 검증을 통해 측정·관리 가능한 건강관리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화생명이 운영 중인 건강관리 앱 ‘헬로(HELLO)’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의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걷기·러닝·수영·하이킹·자전거타기 등 총 5가지 종목을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뒤 활동량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일평균 7천500보의 건강걸음 기준을 달성하면 다음달 보험료를 25%까지 최대 60회 할인한다. 15~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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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금까지 총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의 위험률을 개발해 탑재한 '라이프플러스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으로 군장병의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 상품을 지속 개발해 헬스케어 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