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전라남도 여수시에 여수웅천지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 웅천지구는 면적 280만㎡에 인구 3만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웅천·소호간 대교 건설을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 교통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웅천지구로의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라 지역민의 금융 수요가 확대되면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웅천로 삼거리에 여수웅천지점을 신설했다.
특히 시중은행이 인력 감축과 맞물려 점포를 줄여나가는 실정이나, 지역 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변화를 적극 반영해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프라임(Prime) PB센터를 비롯해 2019년 kbc써밋지점, 중마동지점, 순천법조타운지점, 마곡지점, 포용금융센터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광주은행, 지역균형 뉴딜 지원 업무협약 체결2021.03.18
- 광주은행, 입학 시즌 맞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실시2021.03.02
- 광주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금감원 감사장2021.02.25
- 광주은행, 5월말까지 비대면 상품 가입 이벤트 실시2021.02.24
현재 광주은행의 영업점은 총 143개다. 전남·광주 지역에 118곳, 수도권에 25곳을 두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금융동반자로 거듭나겠다"면서 "나아가 사회공헌활동과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민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