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울산시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게놈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능형 바이오 오믹스 분석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2년동안 진행될 이번 게놈특구사업은 총 사업비 407억원 규모다. 솔트룩스는 신약 개발을 위한 바이오 마커 부분에 필요한 AI 기술과 초대규모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는 솔트룩스의 자연어 처리뿐만 아니라 국가 규모의 거대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해내기 위한 기술이 반영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솔트룩스는 AI를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울산시와는 지난 1년간 사업 수립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솔트룩스는 지난해 투자 후 상장이 된 차세대 게놈기반 진단 전문기업 클리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암을 극복하거나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바이오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사업의 세계적 성장성을 고려해 국내 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사업 확대 계획은 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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