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비자와 업무협약…4월 첫 해외 체크카드 출시

"조합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 제공"

신협중앙회가 비자(Visa)와 손잡고 첫 번째 해외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22일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비자와 '신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비자는 신협에 ▲비자 라이선스와 결제 네트워크 ▲마케팅 노하우 ▲ 신규 해외 체크카드 관련 공동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사진=신협중앙회)

이로써 신협 체크카드는 결제 가능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신협의 첫 해외 체크카드는 4월 중 출시된다. 이를 기념한 감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신협 측은 설명했다.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해외 직구까지 카드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며 해외결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자와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에게 더욱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협은 앞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합리적이고 즐거운 소비 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