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모바일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가 오는 3월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그라비티는 1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그라비티 IP사업 유닛 서상원 PM과 글로벌 모바일 사업 유닛의 문권국, 이상엽 PM이 자리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사냥과 던전, 레이드, PvP 등 RPG의 핵심 콘텐츠를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에 담아낸 게임이다. 지난 10월 동남아 지역에 선행 출시되어 태국에서 최고 매출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특징으로 스트레스 없는 레벨업을 위한 쉐어바이스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용자는 다른 이를 고용해 함께 사냥을 하거나 자신의 캐릭터를 공유시켜 재화를 획득하고 분배할 수 있다.
또한 동료 시스템을 통한 PvP 시스템을 통해 다대다 PvP를 즐길 수 있다. 어떤 캐릭터를 고용하냐에 따라 PvP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가 시작되는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자가 원할 때 레이드를 시작할 수 있는 MVP 레이드 콘텐츠도 갖췄다.
게임에는 라그나로크의 대표적인 직업군이 등장한다. 출시 버전에서는 검사, 법사, 도둑, 궁수 등 4개의 1차 직업군을 포함해 3차 전직까지 총 20개의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출시 후 4차 전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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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PM은 "이용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발빠른 대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확률형 아이템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과금모델을 준비했다.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를 통해 더 강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는 구조이며, 게임 내 확률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만큼 구체적인 수치보다는 이용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통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