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 차량 인도 계획이 자주 변하고 있다. 지난번엔 모델 Y 스탠다드 모델 주문 중지에 이어 모델 S 개선형 모델 인도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S 최고급 트림 플래드(Plaid)+의 차량 인도 일정이 기존 올해 연말에서 내년 중순으로 연기됐다.
플래드+ 트림은 테슬라 자체 측정 기준으로 한번 충전 후 최대 837km를 주행할 수 있다. 시속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초다. 차량 최고 주행 가능속도는 322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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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트림의 인도 연기 이유 중 하나로 차량용 반도체 이슈와 연관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플래드 +의 인도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