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또 하락…3개월 만에 600달러 붕괴

8천억 달러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5740억달러까지 하락

금융입력 :2021/03/06 09:27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테슬라 주가가 5일(현지시간) 오전 한 때 8%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세를 보인 끝에 8%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4%까지 줄였다.

결국 테슬라 주가는 597.95달러로 마감되면서 600달러 선에 붕괴됐다.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해 12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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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슬라)

테슬라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줄었다. 한 때 8천370억 달러에 이르렀던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5천74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주가 폭락과 함께 테슬라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자산 가치도 크게 감소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