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5일(현지시간) 오전 한 때 8%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세를 보인 끝에 8%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4%까지 줄였다.
결국 테슬라 주가는 597.95달러로 마감되면서 600달러 선에 붕괴됐다.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해 12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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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줄었다. 한 때 8천370억 달러에 이르렀던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5천740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주가 폭락과 함께 테슬라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자산 가치도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