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오는 5월을 목표로 신용카드를 내놓는다.
카카오페이는 2일 삼성카드와 함께 '카카오페이 신용카드(가칭)'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나 카카오 선물하기·멜론 등 카카오 브랜드서 이용할 경우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형태로 사용자 혜택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현재 온라인에서 결제할 때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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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측은 "삼성카드와 2020년부터 신용카드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혜택과 디자인, 프로모션 등 개발부터 가입 유치, 이용 활성화 등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 부사장(COO)은 "삼성카드의 협업으로 사용자에게 최고의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