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의 조준희 대표가 18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SW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협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제17·제18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조준희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제18대 협회장에 선임된 조준희 대표는 2001년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SW전문 기업인 유라클의 대표이사다. 그동안 협회 부회장 겸 협회 산하 정책제도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소프트웨어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등을 해왔다
제17대 회장인 이홍구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 받은 조준희 신임 회장은 SW진흥법 정부개정안 통과와 시행에 큰 역할과 지난 2년간 열정으로 협회를 이끌어 온 이홍구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깊은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17대 이홍구 회장은 “지난 2년간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업계 발전을 위해 신임 회장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게 보내 주신 것보다 더 많은 성원을 신임회장에게도 보여주고, 이번 취임이 소프트웨어 산업협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준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모토로, ‘회원사와 산업계와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업종별, 업태별, 규모별, 지역별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환경개선과 회원의 의견을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회원사의 의견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SW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준희 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의 SW경쟁력은 여전히 많은 시련에 직면해 있으며, 현안 타개와 우리업계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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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상정 안건들을 심의 및 의결했다.
협회의 올해 목표는 ‘사업하기 좋은, 인재가 모이는 생태계 조성’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산업정책 선도를 위한 정책싱크탱크 조직 신설, 회원 소통 플랫폼 기반 구축, 사무국 경영혁신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임회장을 위시한 임원사 및 전체 회원사의 결속을 다지며 더 큰 성장에 도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