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뇌·심혈관 질환 보장 강화한 보험 상품 출시

전조증상과 합병증 진단 보장…'고지우량체' 제도 운영

금융입력 :2021/02/17 09:04

삼성생명이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뇌·심혈관 질환 관련 질병을 전조증상부터 합병증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대표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 또는 '심방세동과 조동'을 진단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사진=삼성생명)

또 특약으로 합병증 진단까지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으로 입원 중 폐렴 진단을 받거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중 심부전 진단을 받은 경우 각 2천만원(최초 1회)을 제공한다. 단, 전조증상과 합병증은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시 50%만 지급이 이뤄진다.

아울러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질환 최초 진단 시 주보험에서 최대 2천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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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삼성생명은 별도 진단이 필요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 흡연, 혈압 등 3가지가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보험료가 할인됐지만, 이 상품에선 진단 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우량체 기준 충족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뇌·심혈관 질환 보장에 특화된 상품"이라며 "조기치료부터 합병증까지 폭넓게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