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은행인 RBC 캐피털마켓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경우 40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규모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월릿 이용자가 수 백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그 근거로 꼽았다.
·RBC 캐피털마켓은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 경우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자산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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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이 최대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하게 되면 그것들을 금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RBC 캐피털마켓은 애플이 강력한 암호체계와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