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전략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산업기반PD(Program Director) 제도가 신설된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은 산업부 기반구축사업의 상시 책임 관리를 위한 산업기반PD 제도를 신설하고 신임 PD 채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PD 제도는 국가 R&D 사업의 기획, 과제 수행 점검, 성과 확산 등 일련의 과정을 민간 전문가가 책임지고 상시 전담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현재 소재부품산업, 주력산업, 신산업, 에너지산업 등의 산업분야에 세라믹PD, 조선해양PD, 바이오PD 등 총 33개 기술분야별 PD가 일하고 있다.
산업기반 분야 PD는 연간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업부 기반구축 사업 투자 관리를 보다 전략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입했다.
산업기반PD는 앞으로 기술분야별 PD와 연계·협업해 기반구축 정책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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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R&D 기반조성 정책과 관련한 이슈 발굴, 기반구축 투자 전략 및 로드맵 수립, 기반구축사업 핵심 테마 발굴 및 대형 신규 과제 연구기획, 산업부 기반구축사업 총괄 조정 등에 참여해 일할 예정이다.
산업기반PD 채용 관련 서류는 이달 2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응시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