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출시한 '넋이 예·적금'이 2개월여 만에 5천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은행 '넋이 예·적금'은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공익상품이다. 2년제 '넋이예금'의 경우 최고 연 1.05%, 2년제 '넋이적금'은 최고 연 1.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영업점 외에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서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가 붙는 것은 물론, 옛 전남도청과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을 담은 통장을 함께 발급하는 게 특징이다.
은행 측은 지역민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호 가입자로 나선 이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릴레이 가입에 동참하면서 오월정신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희망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아톤, 광주은행 차세대 스마트뱅킹 시스템 사업 수주2021.01.14
- JB우리캐피탈, 차기 대표에 박춘원 후보 추천2021.01.27
- JB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천981억원…전년比 1.3%↑2020.10.28
- 핀다, 전북은행 'JB 위풍당당 중금리 대출' 선봬2020.10.26
광주은행은 4월말까지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 50%를 5·18 기념재단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지역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넋이 예·적금'에 성원을 보낸 소비자와 지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