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한국서 서비스 시작…3개월 무료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는 7일 무료 체험

인터넷입력 :2021/02/02 10:57    수정: 2021/02/02 11:17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 스포티파이는 한국서 6천만개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한 음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모바일로 7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고,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하면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6천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따라서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 외에도, 이용자 1인 당 월 8천원대의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과 상생하는 등 한국 음악 산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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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히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노스트룀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음악팬, 그리고 아티스트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며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