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앱 설치 용량을 기존 대비 10분의 1인 10MB로 줄인 '라이트(Lite)'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이 라이트 버전을 안드로이드 용으로 먼저 출시했다.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대륙 내 36개 국가에서 운영되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이트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정식 스포티파이 앱 설치시엔 적어도 100MB가 필요했다.
관련기사
- 스포티파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기 테스트2019.07.10
- 스포티파이, 목소리 반응형 '듣는 광고' 실험2019.07.10
- 스포티파이, 유료 가입자 1억 명 확보 “애플뮤직의 두 배”2019.07.10
- 애플뮤직, 인도서 요금 인하…스포티파이 의식?2019.07.10
라이트 버전에는 이용자가 음악 캐시를 조정하고 지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할당된 데이터를 다 써갈 경우 사용자에게 미리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추가했다.
라이트 버전은 정식 버전에 비해 연결이 느리고, 정보 밀도가 낮은 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