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음원 업체 스포티파이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테스트한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17일(미국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소비자 일부를 대상으로 음성 제어 방식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테스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기의 이름은 '카 싱(Car Thing)'이다. 차량 내 콘센트에 전원을 꽂고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헤이, 스포티파이"라고 말하면 활성화된다. 또 보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 계정과 연동이 가능하다.
기기 왼쪽에 장착된 원형 스크린은 곡 재생 상황을 보여준다. 반대편 버튼은 재생 목록 제어에 활용된다.
해당 기기의 테스트는 향후 몇 주 내 시작된다.
관련기사
-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악 가사 스티커 실험2019.05.20
- EU, '애플뮤직' 반독점 여부 조사한다2019.05.20
- 스포티파이, 목소리 반응형 '듣는 광고' 실험2019.05.20
- 스포티파이, 유료 가입자 1억 명 확보 “애플뮤직의 두 배”2019.05.20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스포티파이가 '보이스 싱 앤 홈 싱(Voice Thing and Home Thing)'이라는 이름에 대해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며, 스포티파이가 향후 가정용 스마트스피커에도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해당 기기를 소개하면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1위 오디오 플랫폼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