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내년 상반기 한국 출시

"한국 아티스트들, 전 세계와 연결”

인터넷입력 :2020/12/18 17:18

글로벌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18일 내년 상반기 내 국내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6천만곡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로써 국내 이용자들은 스포티파이를 통해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아티스트와 그들의 창작물은 더 많은 국내 팬과 함께 전 세계 3억2천만 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이용자들과 연결된다.

전 세계 음악시장 중 한국의 규모는 6위로, 가장 가파르게 성장 중인 시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 세계 수백만의 아티스트에게는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십억의 팬에게는 이를 즐기고 영감을 얻을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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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로고

국내 출시를 통해 스포티파이는 한국의 이용자, 음악 팬, 아티스트 및 창작자, 레이블, 유통사 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 알렉스 노스트룀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 음악 산업의 파트너로서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한국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도 새로운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