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분쟁 에픽, '앱스토어 규칙 개정' 전방위 압박

스포티파이 등과 함께 '앱공정연합' 결성

홈&모바일입력 :2020/09/25 08:31    수정: 2020/09/25 13:29

에픽 게임즈, 스포티파이 등이 앱스토어 독점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애플과 소송 중인 에픽 게임즈가 비영리단체인 앱공정연합(Coalition for App Fairness)을 결성했다고 씨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체에는 스포티파이와 매치 그룹도 참여했다. 스포티파이는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적 행위에 해당된다면서 유럽연합(EU)에 애플을 제소한 기업이다.

(사진=씨넷)

씨넷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의 국제업무 책임자인 호레이시오 구티에레즈는 “전 세계 규제 당국과 의회들이 애플의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앱공정연합은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앱 및 게임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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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 설립을 주도한 에픽은 지난 달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에픽은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에서 인앱 결제 우회 관련 홍보 문구를 올린 여파로 앱스토어에서 퇴출 당했다.

그러자 에픽은 곧바로 애플의 이 같은 조치가 플랫폼 사업자의 경쟁 방해 행위에 해당된다면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에픽은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앱 배포 및 결제 방식을 독점하면서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