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 특약에 대한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위험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대해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신 경험 여부에 따라 유방암 등 여성암의 상대위험도 차이가 있는 점에 착안해 이 특약을 개발했다. 출산이 난소암·유방암의 위험 발생요소인 여성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활용해 다자녀 출산 피보험자에게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미래에셋생명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기존 암보험 상품에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 특약을 적용하면 보험료가 1.5~2% 줄어든다"며 "3월 출시되는 암보험 신상품을 통해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이 더욱 저렴한 금액으로 보장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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