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77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9년보다 2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 줄어든 1천158억원, 매출은 4.3% 늘어난 3조6천34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시스템 비용이 증가했다"면서 "자회사로 편입된 수익증권의 평가 금액이 일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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