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도 脫플라스틱 대열…"일회용 비닐 사용하지 않을 것"

김용섭 대표,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챌린지' 참여

디지털경제입력 :2021/02/02 09:11

효성티앤씨는 김용섭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SNS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작한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효성티앤씨 SNS에 공개한 챌린지 영상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하지 않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 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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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 사진=효성티앤씨

그는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 서울시까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를 만드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기업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달 25일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대표의 지명에 따라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론 성기학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 회장, 오스트리아 섬유기업인 렌징의 헤롤드 웨그홀트 글로벌 부사장, 네덜란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의 이수용 대표, 가수이자 배우인 배다해씨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