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애슬레저용 마스크 3일 만에 완판

3만장 조기품절돼 15만장 추가 공급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9/14 09:28    수정: 2020/09/14 10:17

효성티앤씨㈜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안다르의 애슬레저용 마스크가 출시된지 3일만에 완판됐다.

효성티앤씨는 14일 국내 리딩 애슬레저(운동 athletics+여가 leisure) 전문 브랜드 안다르(andar)의 요청에 따라 ‘리업 페이스 마스크(reup face mask)’ 15만장을 추가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스크가 출시 3일만인 지난 2일 조기품절 되면서 소비자들이 추가 제작 및 판매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은 마스크의 기본 기능인 발수(물이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않고 튕김) 와 더불어 귀가 아프지 않은 신축성, 땀이나 습기에도 냄새 나지 않는 소취 기능, 재사용 가능한 경제성 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안다르가 효성티앤씨의 항균∙소취 섬유를 사용해 만든 리업 페이스 마스크.(사진=효성티앤씨)

이번에 조기 품절된 마스크에는 효성티앤씨의 항균(세균에 저항)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에어로실버 (aerosilver)’와 소취(악취를 없앰) 기능 및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가 적용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안다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게 소비자 트렌드를 먼저 읽고 그에 맞는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접근한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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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들은 “운동할 때 마스크 안이 축축해지거나 들러붙지 않아서 좋다”, “귀가 아프지 않고 평상시에 쓰기도 좋다”, “편안하고 숨쉬기 수월해서 운동 및 출퇴근 시 쓰고 있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는 계속해서 기능성을 갖춘 최고의 소재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효성티앤씨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기능과 편의성 모두 뛰어난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