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스컬, 스팀 동접자 2만 근접...초반 반응 긍정적

1월 21일 정식 출시...2월 4일까지 20% 할인 판매

디지털경제입력 :2021/01/25 10:31

네오위즈의 PC 게임 신작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가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일주일도 안 돼 접속자 수가 약 2만 명으로 급증하면서 네오위즈의 실적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을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네오위즈의 스컬이 1월 21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일주일도 안돼 스팀 접속자 수 2만 명에 근접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2월 스컬을 스팀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인 이후 약 11개월 만인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스컬은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장르다. 이용자는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화려한 픽셀 아트 그래픽, 호쾌한 액션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정식 버전에는 총 50종의 스컬이 추가돼 더 개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업그레이드 시스템인 각성 스컬을 통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5개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수십 개의 스테이지에서 개성 넘치는 5종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와 엔딩 및 스컬의 숨겨진 과거를 알 수 있는 시나리오 컷씬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컬.

스컬의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이에 스팀의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최고동시접속자 수 1만8천876명을 기록했다. 출시 일주일도 안 돼 동접자 수 2만 명에 근접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특히 스컬은 실시간 스팀 동접자 수 톱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팀 접속자 수치가 매일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등 성과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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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은 별도 패키지를 구매해야 즐길 수 있는 유료 게임이다. 스팀 판매가는 2만500원이다. 스팀 이용자들은 다음 달 4일까지 20% 할인된 1만6천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오위즈가 새해 첫 달 스팀에 선보인 신작 스컬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접속자 수치도 꾸준히 늘고 있어 성과는 고무적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