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DGB금융 피움랩(FIUM Lab)' 3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핀테크나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은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DGB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2월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DGB금융은 신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협업을 추진할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나눠 전형을 진행한다. 또 심층 심사를 거쳐 2월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엔 사무 공간과 특화 컨설팅, 지원·육성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들은 약 6개월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연말 데모데이 등을 통해 운영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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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은 피움랩 2기 스타트업 다이브와 DGB대구은행 IT R&D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기반 모바일 사원증 발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 슈가몽과 대구은행의 스마트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는 중이다.
김태오 회장은 "지방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피움랩이 지난해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의 핀테크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도심융합특구 등 창업생태계 조성 관련 사업과 지속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