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민원 건수 위주로 평가하는 '민원발생평가' 제도를 2016년부터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기존 민원 건수를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 걸쳐 각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은행은 평가 대상 10개 항목 대부분에서 우수 등급 1개, 양호 등급 7개, 보통 등급 2개를 받아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관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구은행은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접수된 제안 등이 제도 개선에 반영된 건수는 2018년 77건(77%), 2019년 181건(76%), 2020년 174건(91%)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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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고자 2020년 초 변호사 출신 전문가인 구은미 상무를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로 영입해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수상을 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응대로 금융소비자에게 큰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