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42개월간 3천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신한은행은 21일 ▲끊임없는 고객 경험 ▲디지털 기반 업무 플랫폼 ▲디지털 중심 뱅킹 플랫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ICT/디지털 인프라 현대화 5대 전략 목표를 담아 ICT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이 영업점·비대면 채널 구분 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채널별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 및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업무 플랫폼 구축과 단말 표준화 작업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 및 기준을 정비하고 데이터의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네비게이션을 구축해 은행의 데이터 활용 및 분석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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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사업자 선정 등 사전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으로 고도화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통합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ICT 차별화를 위해 이번 시스템 개선을 단행한다"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통해 전 은행의 디지털 전환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