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0일 5억 유로 규모의 중장기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로, 채권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연 -0.170%이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소셜본드 형태로 발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물 유로화 공모채 중 역대 최저 금리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채권의 발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우리은행, LCK와 계약 체결...MZ세대 마케팅 강화2021.01.20
-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20%p 인상2021.01.20
- 프랑스은행, 2024년 '석탄 투자' 전면 중단2021.01.19
- KB모바일인증서로 연말정산 해보니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