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지난해 영업익 124억원…연간 흑자전환

4Q 영업익 134% 증가…양극활물질·이형필름 수요 확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01/18 14:40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개별기준 연간 영업이익을 124억3천792만원으로 집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2천42억5천272만원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0억8천293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43억원, 영업이익이 54억원이다. 이는 1~3분기 평균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것이다.

코스모신소재 충주 공장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 등으로 2019년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해 분기가 지속될수록 흑자폭이 확대됐다"며 "4분기부턴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급증해 매출이 급격히 상승 중이고 영업이익도 비례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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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망에 대해선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라인은 지난해 4분기부터 풀가동 중이고, 신규증설라인도 가동을 눈앞에 뒀다"며 "MLCC용 이형필름 생산라인도 현재 풀가동 중이고,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추가 증설을 진행함에 따라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