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이 2021년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지털 부문 업무보고회'에서 권준학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 현안을 점검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를 주문했다.
권 행장은 "고객 중심의 플랫폼 구현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금융 혁신은 농협은행의 미래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만큼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금융 플랫폼 구현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선도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2021년 전략 목표를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으로 설정하고 기존 은행업을 넘어 핀테크·IT 기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와 종합지급결제업 등에 대응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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