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LG전자, 프리미엄 모니터 3종 공개

게임용 모니터 '울트라기어', 21:9 비율 '울트라와이드' CES 혁신상 수상

게임에 특화된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3종. (사진=LG전자)

LG전자가 CES 2021에서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에 특화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고주사율과 응답속도 단축으로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울트라기어, 곡면 디자인을 적용한 울트라와이드, 영상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울트라파인 올레드 등 총 3종이다.

울트라기어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DCI-P3 색영역을 98% 충족하며 응답속도는 최단 1ms 수준이다. 화면 주사율을 초당 165Hz(32형), 초당 144Hz(27/34형)으로 향상시켜 빠른 움직임이 많은 게임 등에 적합하다.

34형 제품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얼티미트, 27/32형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이 탑재된다.

21:9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진=LG전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1:9 비율, 5120×2160 화소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썬더볼트4 단자를 이용해 PC·노트북과 연결된다. DCI-P3 색영역은 98% 충족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울 때 16:9 모니터 대비 33% 더 넓은 영역을 쓸 수 있다.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는 영상 편집과 제작에 최적화됐다. DCI-P3 색영역을 99% 충족하며 10비트 컬러 출력을 통해 총 10억 개 색상을 표시할 수 있다. 주위 환경에 맞게 색상을 보정하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내장했다.

영상 편집에 특화된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 (사진=LG전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34GP950G),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제품 3종의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