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관심 게임사는 넥슨...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호감도 1위

디지털경제입력 :2021/01/06 15:37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6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 주요 5개 게임업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경우 프로야구 구단인 'NC다이노스' 관련 정보량이 많아 야구 키워드를 제외어에 넣어 조사했으며 각사 게임명은 키워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조사 결과 2020년 온라인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게임사는 넥슨이었다. 넥슨의 정보량은 총 45만2천273건이었다. 넷마블은 40만6천557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19만 4천153건, 17만5천728건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크래프톤은 기업명만 놓고 봤을 때 13만1천41건으로 5위에 그쳤다.

5개 게임업체에 대한 언론과 게임 사용자들의 호감도를를 나타내는 빅데이터 감성어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 순위에서 엔씨소프트는 34.39%를 기록했다. 2위는 33.05%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였으며 크래프톤과 넷마블이 각각 28.47%와 21.7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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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1.9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도된다. 일부 긍정글이나 부정글이 게임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 동향 파악에는 참고 자료가 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