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는 에어태그와 증강현실(AR) 기기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IT매체 맥루머스가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출시할 제품들을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밍치궈는 올해 애플이 에어태그와 증강현실(AR) 기기, 미니LED 아이패드, 실리콘 칩 탑재 맥 제품과 3세대 에어팟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태그는 열쇠나 지갑과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부착한 후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다 정확한 기기 추적을 위해 초광대역 UI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애플 기기 중 하나는 바로 애플글래스다. 하지만 밍치궈는 애플이 올해 최초의 증강현실(AR) 기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애플은 현재 애플글래스라고 불리는 AR안경을 개발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와 비슷한 전통적인 AR 헤드셋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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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애플이 올해 맥 제품의 애플 실리콘 칩 전환 작업을 진행할 것이며, 아이패드 프로와 맥 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에 애플이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실리콘 칩을 내장한 재설계된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를 2021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 올해 1분기 나오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최초로 미니LED를 탑재한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짧은 스템과 교체 가능한 실리콘 이어팁을 갖춘 3세대 에어팟도 올해 나올 것이라고 밍치궈 분석가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