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어팟 프로가 두 가지 크기로 나올 수 있다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트위터리안 미스터화이트(@laobaiTD)는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에어팟 프로 부품으로 보이는 W2 칩 사진을 공개하며, 차세대 에어팟 프로가 두 가지 크기로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두 개가 2세대 에어팟 프로의 부품이며, 오른쪽 두 개는 1세대 에어팟 프로의 부품이다. 2세대 에어팟 프로의 부품은 길이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지난 10월 블룸버그 통신은 2세대 에어팟 프로가 삼성 갤럭시 버즈나 구글의 무선 이어폰처럼 스템(기둥)이 빠진 둥근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착용감을 위해 다양한 크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이 스템을 없애기 위해 에어팟 프로의 크기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기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스터화이트가 공유한 사진이 정확하다면, 기존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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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무선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미스터화이트는 새 에어팟프로 부품 사진을 올리며 기존 무선 칩인 W2칩이라고 밝혔지만, 그 의미는 확실하지 않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차세대 에어팟 프로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