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감사장 수상

영업점서 5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금융입력 :2020/12/29 18:13

JT저축은행은 지난 24일 광주지점 지성미 대리가 약 5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JT저축은행에 따르면 지성미 대리는 지난 21일 정기예금 상품 3건을 중도 해지 후 총 5천만 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소비자를 응대하다가 지점 내 책임자와 지점장에게 의심 사실을 보고했다.

이에 지점에선 해당 안건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 광주동부경찰서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밝혀져 소비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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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JT저축은행)

JT저축은행 측은 창구직원이 금융사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처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했다는 점,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보이스피싱 교육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 등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연말연시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JT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천해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서민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