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코로나 위기대응 우수기관 선정

"대국민 에너지정책 안정적으로 추진"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월부터 지속된 코로나19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다양한 에너지정책 업무를 수행하면서 법정 검사나 확인을 위한 업체·현장 방문, 정책별 설명회나 간담회, 에너지절약교육, 대국민 홍보·캠페인 등 대민 접점이 많아 감염·확산의 위험이 큰 기관 특성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 재난안전·코로나 대책 등 각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대응체계 구축 ▲사례별 감염병 대응 매뉴얼 작성과 전 임직원 공유 ▲필수 업무수행을 위한 회의 ▲가급적 비대면 방식을 우선 활용하는 출장 방식 ▲임직원·방문객 대상 개인방역수칙 준수 ▲사무실 밀집도 적정유지 ▲구내식당·어린이집·통근버스 등 분야별 방역수칙 준수 ▲정부 또는 지자체의 방역조치 협조 등 단계별 상황에서 기관사정에 맞는 자체 대응지침을 마련해 시행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아울러 공단은 일일 상황일지를 기록·관리해 전사 임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유사 감염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금지·즉시퇴근, 검사 후 자가격리(재택근무)를 실시해왔다.

지난 1월부터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사적 노력들을 취합, 정리해서 사례집을 제작하고 임직원에게 공유해 향후 감염병 대응에 소중하고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되도록 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은 현재 진행형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정부 또는 지자체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공단 자체적으로도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