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석유공사와 24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전문 인력을 파견해 역량을 강화하고, 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전 시설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그린뉴딜 정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기재부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간 인력 상호 파견을 통해 업무성과 제고와 전문성 강화가 기대되는 11개 직무를 발굴했다.
또 공단은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직접 협의를 거쳐 업무유사성과 사업 기대효과가 부합하는 석유공사와 인사교류 계획을 수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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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교류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 업무유사성과 사업 기대효과가 부합하는 공단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인사교류계획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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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양 기관간 우수한 인력의 교류와 운영 노하우 전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다양한 풍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달성, 그린뉴딜 정책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민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우수한 분야의 운영 노하우를 서로 전파해, 그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부유식 풍력사업 활성화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