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은 23일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단체 헌혈 취소로 전년 대비 18%가량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은 적정보유량인 5일분 대비 부족한 3.1일분인 상황이다.
이에 SK실트론은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구성원과 함께 하는 행복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 10회에 걸쳐 임직원들이 동참해 모은 혈액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SK실트론 측은 "SK실트론과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이번 MOU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본사가 위치한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며 "SK실트론은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의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혈 동참을 약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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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실트론은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1톤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구미지역 결식 우려 아동 200명에게 총 9000끼니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