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이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 AV-테스트의 올해 평가에서 전 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V-테스트는 매 홀수 달, 1년에 총 6회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큐리온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모든 평가에 참여한 이후 15회 동안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는 ‘과잉탐지(과탐)’, ‘퍼포먼스’, ‘미탐지(미탐)’의 3개 항목에 대해 총점 18점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온백신은 이번 테스트에서 과탐과 퍼포먼스 각 6점, 미탐 5.5점으로 지난 달에 이어 합계점수 17.5점, 종합 탐지율은 99.72%를 기록했다. 작년 9월 이후 1년 넘게 과탐 0개 기록도 유지, 머신러닝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서 기술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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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백신은 머신러닝 검사와 함께 평판검사, 빅데이터 검사를 결합한 멀티 엔진 구조로 높은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AV-테스트 외에도 AV-컴패러티브에서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MRG 에피타스, SKD랩스, PCSL 등의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내년에도 비대면 업무 혁신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보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법규 대응이나 업무환경의 변화로 인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때는 객관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인지 글로벌 인증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