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은 자사 음성합성(TTS)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를 오디오로 변환해주는 AI 목소리 제작 서비스인 '에이바'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바는 마인즈랩의 구독형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에 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이바는 마음에이아이 플랫폼 내 총 14여 종의 AI 목소리를 뛰어난 고음질로 고도화 해 설계됐다. 추후에는 캐릭터 목소리 1종 및 유명 스트리머의 AI 목소리 2종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에이바는 초고품질 TTS API 기술을 바탕으로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및 운율 표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명 스트리머, 캐릭터 목소리의 경우 연기할 수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방송교육 분야에서 목소리 연기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 시 에이바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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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는 목소리 제작 뿐 아니라 AI 아바타 기능을 추가해 실제 사람같은 모습으로 구현되는 AI 휴먼 서비스로의 진화를 앞두고 있다. 마음에이아이에 공개된 립싱크 아바타와 얼굴교체 등 AI 기술들이 결합돼 AI 휴먼을 만들 수 있다. 인플루언서, 뉴스 매체, 개인 사용자 등 누구가 쉽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사전 제작된 여러가지 아바타 중에서 자신의 콘텐츠에 활용할 아바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의 초고품질 TTS API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의 음성을 활용해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및 운율 표현이 가능한 것이 마인즈랩만의 강점”이라며 “유튜버의 내레이션 제작, 오디오북 제작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방송교육 등 분야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