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이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손가방 크기의 이동형 회의록 제품을 개발·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동형 'AI 회의록'은 네트워크 망이 존재하는 특정 공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소규모 네트워크망을 구성하는 유무선 공유기(AP), 실시간 음성 송신앱을 탑재한 마이크 등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마인즈랩은 구독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마음에이아이(maum.ai)의 회의록 자동정리 서비스인 '마음 회의록'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이동형 '음성인식 AI 회의록' 제품을 출시했다.
이동형 AI 회의록은 공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마인즈랩 원정상 상무는 “최근 회의 속기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속기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고, 속기 업무를 맡은 공기업·공공기관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초·중·고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와 같이 회의록 작성이 필수적인 경우엔 속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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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형 AI 회의록 제품을 활용하여 스마트 오피스 구축이 필요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학교·지자체에서도 회의록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인즈랩의 이동형 AI 회의록은 ▲실시간 회의록 작성 ▲음성파일/동영상 파일의 회의록 변환 ▲회의록 다운로드 ▲회의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인즈랩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숙련된 STT 모델링 작업을 통해 90%가 넘는 음성 인식률 결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