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올인원' AI플랫폼으로 공공·금융·제조 공략

4차 산업혁명 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수상

컴퓨팅입력 :2020/12/10 11:34    수정: 2020/12/10 15:56

특별취재팀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올 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4차 산업혁명 대상은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상에서 마인즈랩은 AI 플랫폼 ‘마음AI’를 출품했다. 마음AI는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부터 패키징 된 엔진별 API와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디바이스 단에서 AI 연산이 가능한 엣지 컴퓨팅 레이어로 최근 확장했다. 이로서 전체적인 가동성과 실시간 서비스 품질이 향상돼 더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FAST 대화형 AI 1.0 버전으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마인즈랩이 마음AI 플랫폼 내에 엣지 컴퓨팅 영역을 추가했다

마음AI는 공공, 금융, 제조 분야의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했다. 실제로 마인즈랩의 AI 기반 차량 학습 시스템은 서울시 노후경유차량 식별 CCTV에 도입돼 차량 검출, 차종 인식, 번호판 위치 검출 등에 활용됐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빠른 구축 속도 및 운영 비용 감축 효과로 사용성을 극대화 했다.

금융업 분야에서도 마음AI의 엔진이 통합적으로 활용됐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서비스 ‘하이뱅킹’ 내 AI 금융비서 ‘하이’는 고객의 의도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기존보다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마인즈랩이 자체 개발한 시각지능 프레임워크가 적용돼 화폐, 고지서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인식하고, 거래 자동화까지 가능한 ‘하이렌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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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분야의 경우 마인즈랩은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AI 제품생산 자동화 프레임 워크인 ‘마음 MAAL’을 도입했다. AI 딥러닝 알고리즙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가장 적합한 투입/생산량, 온도, 속도 등을 산출할 수 있다. 이로써 공장 운영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효율화를 이끌었다.

마인즈랩은 음성, 언어, 사고, 시각 등 인공지능 각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음성생성, 음성향상, 해상도증가, 얼굴교체(AI 아바타) 등 글로벌 수준의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존 인공지능 기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