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 KS인증 획득

공급의무사 최초 KS인증…민간 사업자 편의 확보

디지털경제입력 :2020/12/22 16:29

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가 KS인증을 획득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사 가운데 첫 인증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에 대해 '한국산업표준(KS S 1006)'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S S 1006 인증은 산업표준화법에 의해 콜센터 서비스 표준을 준수한 사업장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이다. ▲서비스 품질경영 관리 ▲서비스 운영체계 ▲서비스 운영 ▲서비스 인적자원관리 ▲시설·장비·환경·안전관리 등 전반에 대한 표준화와 절차 확립 여부가 평가 대상이다.

남부발전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3일간 사업장 심사와 서비스 심사를 받았다. 심사는 고객지원센터 기본 운영체계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까지 두루 진행됐다.

한국표준협회 염희남 표준본부장(왼쪽)과 한국남부발전 송기인 그린뉴딜사업처장(오른쪽). 사진=한국남부발전

회사는 민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관련 인증서 판매 제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해 7월 RPS 공급의무사 중 최초로 고객지원센터(1600-1658)를 개소했다.

인증서 판매를 위한 회원가입, 계약체결, 공급인증서 발급, 대금 청구, 소유권 이전 등 거래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민간사업자의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남부발전은 국민참여형 상담품질 조사를 시행하고, 일대일 코칭을 통해 꾸준히 상담원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경력단절 여성을 상담원으로 고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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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가표준 인증 획득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적극적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국민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급인증서 거래시스템 구축으로 복잡한 매매거래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민간사업자 편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