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향후 10년 조망 '테크&퓨처 인사이트' 22일 개최

온라인 생중계...디지털 기술 확고한 세계 1위 등 6대 전략 과제 제시

과학입력 :2020/12/21 12:57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석제범)은 ‘ICT가 여는 새로운 10년, ICT 미래비전 2030’을 주제로 '2020년 IITP 테크&퓨처 인사이트 콘서트(2020 IITP Tech & Future Insight Concert)'를 22일 개최한다.

IITP는 "이번 학술행사는 지능화 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향후 10년의 미래를 조망하고 ICT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리고 IITP 온라인 공식채널(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한다. 

첫 번째 세션에는 문형돈 IITP 문형돈 기술정책단장이 향후 ICT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2030 ICT 미래비전'을 발표한다. 문 단장은 초월·사람·지속으로 대표되는 ICT 미래가치와 함께 '상상이 현실로, 한계를 뛰어넘는, 초일류 디지털 선도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3대 전략 목표와 6대 전략과제를 제시한다.

 3대 전략 목표로 ▲초격차 디지털로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 ▲다이나믹 디지털로 대한민국이 도약합니다 ▲따뜻한 디지털로 대한민국이 함께합니다 등을 수립했다. 또 6대 전략과제는 ▲디지털 기술, 확고한 세계 1등으로 ▲창조적 R&D, 열린혁신으로 ▲경제활력, 과감한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기업, 성장하기 좋은 환경으로 ▲국민안전, 디지털 안심사회로 ▲국민행복, 디지털 포용사회로 등을 도출했다.  

문 단장에 이어 ‘초월’ ‘사람’ ‘지속’이라는 2030년 미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기술과 산업, 사회적 관점에서 전문가가 예측한 미래변화와 대응과제를 논의한다. IITP 박준성 단장이 초월적 디지털 기술 시대 구현을 위한 6G, 인공지능,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ICT R&D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김재필 KT경제경연구소 팀장이 인간중심의 4차 산업혁명 빅체인지와 ICT 역할을,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가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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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는 지난 3월부터 향후 10년 뒤, 디지털로 변화하는 새로운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ICT 미래비전 2030' 수립 작업을 해왔다. 국내외 미래전망 문헌조사와 ICT 종사자 및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1168명), 미래예측 및 정책전문가 검토를 거쳐 'ICT 미래비전 2030'을 수립했다.

석제범 IITP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진전된 디지털 전환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열어가는 ICT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ICT R&D 전담기관인 IITP가 디지털 빅뱅 시대를 이끌어 갈 혁신동력을 확보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