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석제범)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PC와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디바이스)를 넘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AR·VR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기기를 말한다.
이 공모전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7년간 꾸준히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제품을 발굴, 제품 개발과 기업성장을 지원, 국내 최고 디바이스 분야 공모전으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적극 행정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디바이스 및 아이디어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다.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일반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나뉜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일반인은 ‘일반 부문'에,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초기 기업)은 ‘기업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공모전 우승자는 8월 지역 예선과 10월 본선을 거쳐 11월에 열리는 결선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역 예선은 ICT 디바이스랩이 운영하는 전국 6개 지역(판교, 인천, 대구, 용인, 전주, 충북)에서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만큼 비대면 심사로 진행한다. ICT 디바이스랩은 전국 6개 지역에 있는 지역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디바이스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교육과 아이디어 제품화 및 창업을 지원한다.
본선은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총 30개팀(기업부문 18개팀, 일반부문 12개팀)을 대상으로 10월 21~22일 이틀간 열려 결선에 참가할 6개 팀(기업부문 3개팀, 일반부문 3개팀)을 선정한다.
본선 전, 약 6주 동안 디바이스 제작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 공모전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 형태로 제작하거나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가 기업들이 공모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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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열리는 공모전 결선을 통해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2개 팀과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4개 팀을 뽑아 상을 준다.
공모전에서 참가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다양하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에 총 상금 450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에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을 기업 부문(상금 500만원), 일반 부문(상금 200만원) 각 1팀에게 수여한다.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기업 부문(상금 300만원)과 일반부문(상금 100만원) 각 2팀에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