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웨이브에서 올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런닝맨'

드라마 부문에서는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통신입력 :2020/12/21 10:18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부문은 ‘낭만닥터 김사부 2’, 해외시리즈는 ‘FBI’, 아시아드라마는 ‘진정령’이 1위를 차지했다.

웨이브가 올해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VOD 전체 시청량을 조사해 발표한 ‘2020 웨이브어워즈’에 따르면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은 ‘런닝맨’이다.

지난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나 혼자 산다’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다. 아울러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뒤를 이었다.

‘무한도전’은 신규 업데이트가 없지만 여전히 수많은 팬들이 즐겨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부문은 ‘낭만닥터 김사부2’가 시청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토브리그’, 3위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나타났다.

해외 드라마 가운데서는 미국 영국 드라마 부문에서 FBI 뉴욕지부의 모습을 담은 ‘FBI’가 1위를, 미 해군 특수부대원들의 이야기 ‘씰팀’이 2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원작의 아일랜드 드라마 ‘노멀피플’, 미스터리물 ‘매니페스트’, 인기드라마 ‘부부의세계’의 원작인 영국 드라마 ‘닥터포스터’도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드라마는 ‘진정령’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의천도룡기 2019’, ‘연희공략 : 건륭황제의 여인’, ‘금의지하’, ‘상견니’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웨이브가 구작 인기 프로그램을 모아 제공하는 ‘클래식관’ 최강자는 ‘무한도전’이다. 실제 ‘무한도전’은 구작임에도 현재 방영중인 예능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시청량이 많다. 2위는 ‘낭만닥터 김사부’, 3위는 ‘1박2일 시즌1’이 차지했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영화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은 ‘타짜 : 원 아이드 잭’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스터’, ‘사자’, ‘마녀’, ‘광대들:풍문조작단’, ‘반도’ 순으로 많은 시청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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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가 제공하는 스타별 에디터픽은 방탄소년단이 가장 많은 구독 하트를 받았다. 해당 에디터픽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신인시절부터 출연한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아 볼 수 있다.

웨이브는 오는 23일부터 이용자들이 올해의 인기작을 모아볼 수 있도록 ‘2020 웨이브어워즈’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