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니퍼네트웍스, 중앙그룹에전사적 AI 기반 네트워크 구축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채기병)는 중앙그룹(대표 홍정도)에 미스트 AI 기반의 주니퍼 AP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그룹은 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업무 및 방송 서비스를 더욱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미래지향적인 운영 효율성을 확보해 향후 어떤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그룹은 2013년 완공된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과 지난해 말에 건축된 JTBC빌딩으로 JTBC, 중앙일보 모든 임직원 입주를 계획하면서 각 건물을 통합해 아우를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을 구상했다.

세부적으로 무선 중심의 빠르고 끊김 없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건물을 단일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두 건물의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통합하지 않으면 임직원이 사내 이동 시에도 IP설정과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해 주니퍼의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JTBC빌딩에 도입했고, 올해 중앙일보 빌딩 구축 프로젝트와 두 건물의 통합 작업까지 완료해 모든 임직원이 네트워크 자원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중앙그룹에 도입된 장비는 JTBC빌딩에 주니퍼의 EX9200 백본 스위치 2대와 EX3400 액세스 스위치 45대, UTP 스위치, PoE 스위치를 비롯해 주니퍼 AP41 112대, 중앙일보 빌딩에 주니퍼의 EX9200 백본 스위치 2대와 EX3400 액세스 스위치 49대, UTP 스위치, PoE 스위치를 비롯해 주니퍼 AP43 170대 등 다수의 솔루션이다.

중앙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스트 AI 기반의 주니퍼 AP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주니퍼의 AI 기반 솔루션은 ▲처리량, 용량, 로밍, 가동 시간 같은 주요 유무선 성능 메트릭에 대한 SLE 설정, 모니터링, 적용,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예측 기능(유무선 보장) ▲고유한 클라이언트 수준의 인사이트, 신속한 유무선 트러블슈팅, 트렌드 분석, 이상 징후 감지, 사전 예방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미스트 AI 엔진 마비스 기능(통합형 AI 엔진) ▲네트워크에 SaaS의 민첩성을 제공하는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 ▲ 특허 받은 동적 vBLE 16개 안테나 배열, 주니퍼 AP 머신러닝으로 웨이파인딩, 자산 트래킹, 고부가가치 위치 서비스를 구축 및 유지 관리 기능(가상 BLE) 등을 제공한다.

중앙그룹에 구축된 미스트 AI 기반의 주니퍼 AP에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 6를 탑재했다. 와이파이 6는 기존 대비 진보된 연결을 위한 고용량, 고성능, 광대역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고화질 영상과 AR 콘텐츠까지 다중 지원이 가능하다. 주니퍼 AP는 AI 기반 자동화와 인사이트를 결합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와이파이 6 AP다.

중앙그룹 두 건물에 도입된 무선 네트워크가 기존의 유선 사용 대비 속도와 품질 모두 동일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QR코드 스캔 만으로 AP 추가·제거와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이 가능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로 관리도 단순해져 높은 효율성을 나타내고 있다. 필요 시 특정 클라이언트의 이동 동선과 정보 확인이 용이해짐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확보하게 됐다. 중앙그룹은 향후 전 계열사로 주니퍼 AI 기반 솔루션 도입을 확대 검토 중에 있다.

김영기 조인스중앙 본부장은 “주니퍼의 AI 기반 솔루션의 도입으로 중앙그룹은 모든 임직원들에게 중단 없는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뜻하지 않은 상황을 대비한 모니터링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업무 환경은 더 많은 기능과 높은 속도 중심으로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스트 AI 기반 클라우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면 중앙그룹의 임직원들이 누구보다 발빠르게 선도적인 부가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