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내년 7월 통합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랜선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양사 직원간 교류로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두 회사의 동일 부서가 한 팀을 꾸려 토너먼트 대항전을 펼쳤다.
퀴즈 문항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 양사 연혁, 주요상품, IT시스템을 비롯해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 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양사 임직원은 올초 워크숍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통합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을 수립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신한라이프 초대 CEO 이번주 판가름…성대규·정문국 거취 촉각2020.12.15
- 신한생명, 코로나19 극복 돕는 식사지원 캠페인 실시2020.12.15
- 신한생명, 부산 스마트시티서 '웰니스 금융' 실증사업2020.12.02
- 오렌지라이프, 헬스케어 전문 에비드넷과 업무 제휴2020.12.16
그 결과 10일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상품개발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경 신한생명 대리는 "공부할 내용을 분배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며 함께 협력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며 "새롭게 출범할 신한라이프에서도 오늘의 협동 정신을 백분 발휘해 고객의 보험여정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