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은 올해 같은 출시 지연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 밍치궈는 12일(현지시간) A15 칩을 탑재한 아이폰13은 애플의 통상적인 일정대로 대량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애플의 아이폰12 생산 일정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
그 동안 애플은 초여름부터 아이폰 새 모델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9월 들어서야 아이폰12 대량 생산에 돌입할 수 있었다.
결국 애플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 새 모델을 10월에 내놓을 수 있었다.
공식 발매일도 아이폰12와 12프로는 10월 23일, 12미니와 12프로 맥스는 11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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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대량 생산 지연 문제를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밍치궈가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예년처럼 9월에 아이폰 새 모델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밍치궈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