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올 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4차 산업혁명 대상은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상에서 알서포트는 기업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솔루션 ‘리모트미팅 3.0 버전’을 출품했다.
알서포트는 웹과 아이콘을 이용한 원격 제어 시스템의 특허 기술을 상용화해 원격지원, 원격제어와 같은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원격 협업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출시했다. 알서포트는 원격분야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로 자리매김 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이 2023년 78억5천달러(약 8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리모트미팅은 구축형 장비에 비해 서비스 이용료가 저렴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속한다. 웹브라우저에서 빠르게 회의실을 개설하고 여기서 최대 HD화질의 30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기업 관리자의 경우 각종 현황과 결제 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 시스템 관리 페이지 등도 갖췄다.
리모트미팅은 webRTC 기술을 이용해 화상회의 중 채팅, 데스크톱 화면공유, 문서공유 등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윈도, 맥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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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수 기업이 리모트미팅을 채택하면서 연초에 비해 4월 2주차엔 한국 시장 회의시간이 34배 증가한 바 있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일찌감치 한국과 일본에서 리모트미팅을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알서포트의 또다른 원격제품 중 하나인 ‘리모트뷰’의 경우 회사의 실적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알서포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4% 증가한 103억5천100만원을 기록했다.